대전서구아트힐링페스티벌, 한남대 패션졸업회 등

▲ 대전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지친 마음과 몸을 힐링 할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이번 주말 대전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대전 서구청 앞 보라매, 샘머리 공원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17년 대전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상상 자극! 문화 공감!'을 슬로건으로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 샘머리 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 부터는 가수 다비치, 박상민 등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메인무대와 프린지무대 등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 대전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에서는 각종 예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메인무대에서 개그, 마술, 음악, 연기 등을 동시에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박슬기, 송병철, 서태훈, 엄경천 등의 인기 개그맨의 연기도 만나 볼 수 있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국 초.중.고 댄스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가족과 함께 하기 좋겠다.

이번 힐링아트페스티벌은 7개 분야 10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축제 장소 눈길 닿는 곳마다 예술작품이 펼쳐져 눈호강이 즐겁다.

또 어린이, 학생 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부스도 마련돼 볼거리와 체험거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저녁에는 아트빛터널을 운영,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약 460m 에 걸쳐 터널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다.

더불어 서구자체운영 프로그램도 함께 축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보는 것에 떠나 건강을 챙기고 일자리를 찾아 볼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 직업상담.구인구직, 미용체험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구청은 이번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주변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

행사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전면 통제되며, 축제 장소에 포함된 4개 버스승강장은 폐쇄된다.

또 5개 버스(216번, 514번, 916번, 705번, 918번) 노선도 조정되어 운행한다.

▲ 시민들이 대전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이어 오는 28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에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한남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의 '제26회 졸업 작품발표회'가 개최된다.

도심에서 패션쇼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로 이날 패션쇼는 한남대 의류학과의 졸업을 앞둔 57명의 학생들이 지난 3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직접 의상을 기획하고 제작한 서양복 114벌 , 생활한복 29벌 , 고증한복 28벌 등 총 171여 벌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SEM;COLON(세미콜론)'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주제와 테마들로 구성돼 연령층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여가를 즐기는 공간인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선정했으며 대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끈다.

대전문화재단은 국악야외상설공연인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 첫 무대를 오는 27일 오후 8시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국악협회대전광역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오는 7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린다.

공연은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5.27~6.24)과 유림공원(7.1~7.29) 야외무대에서 각 5회씩 펼쳐진다.

전통춤, 퓨전국악, 사물놀이 등 타악, 가야금, 피리, 거문고·가야금 산조, 가야금병창, 판소리, 판소리고법, 민속놀이,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번 상설공연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악단체 및 신진국악인이 출연하며, 달구벌국악관현악단 등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악야외상설공연은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시민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해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