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패러다임 전환…토지주 100% 동의사업 우선 추진
시는 우선 현재 진행 중인 63건 중 시도·농어촌도로 11건과 도시계획도로 37건 등 48건에 집중 투자해 내년까지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2020년 7월 도시계획 결정 시효가 만료됨으로 인해 토지소유자가 100% 동의하는 사업을 우선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선보상 후착공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보상 첫해에 90% 달성을 목표로 보상착수 전에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토지소유주와 빠른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 중에서 토지소유자가 100% 동의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착수에서 완공까지 통상 4~7년 걸리던 사업기간을 1~2년 단축함으로서 시민불편과 예산낭비를 줄이고 시민이 만족하는 도로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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