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도 따고 고구마도 먹고 쨈도 만들어요 ”

배 나무 설명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한가득 호기심이 가득하다 강사의 설명에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 자 이제 하나씩 모두같이 따보아요”라는 말에 작은 키에 까치발을 세우곤 탐스럽게 열린 커다란 배를 잡으려 안간힘을 쓴다. 보다 못한 어머니는 얼른 아이를 안아 직접 딸 수 있도록 잘 익고 커다란 배가 달린 나무 가지 가까이 올려준다.
한 폭의 그림이 저렇게 아름다울까?
배밭 투어
이렇게 따는거예요










유성구 전민동에 있는 한 배 농장에서는 토요일(18일)오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농장에 울려 퍼졌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2006 평생학습 1도시1특성화 사업에 맞추어 “ 가자 유성 농장 ”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금년 9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유성구내 농가의 유성 특산물을 선정 유성 배, 학하동 고구마, 세동 상추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대전시 학생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2회 농산물의 생육부터 수확 판매 저장 제품가공 까지 목요일 이론교육 토요일 현장체험으로 진행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 이게 배여요?

이날 참여한 참가자들은 농장의 운반수단인 SS기를 타고 배 밭을 한 바퀴 돌며 배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 아래 멈추어 자세히 설명하는 강사의 꽃에서 열매 맺고 수확하는 방법까지의 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아이들은 배나무에 큼지막하게 달린 배를 따 동행한 부모님들을 뿌듯하게 했다. 배 밭을 한 바퀴 돌고 온 참가자들은 농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찐 고구마를 먹으며 배 쨈 만드는 방법을 열심히 배
내가 뽑은 무가 제일
배나무 가꾸기










삭막해진 도시 문화속에서 유성구의 “가자 유성농장 ” 이라는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아이들 교육과 정서 어른들의 추억을 풍성한 가을처럼 마음속 가득히 담을 수 있도록 하여 행복 만들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

참가문의 유성문화원 042-823-3915~6 매주 목요일 : 이론교육 매주토요일: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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