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감소하고 출생아 수도 감소해

▲ 전국 월별 출생 추이./제공=통계청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올 1분기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해 올해 전체 출생아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3만3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200명 보다 13.1% 줄었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4만 300여명에 비하면 71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월에 3만 3100명, 2월 3만600명 등 예전보다 크게 줄어 올 전체 출생아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1분기에 출생율이 전체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대전지역도 올해 3월 출생아수는 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0여명보다 줄었다.

이는 부산 2000여명, 대구 1500여명, 인천 1900여명, 광주 1000여명 등 광역시 중에서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혼인건수도 전국적으로 올해 3월 2만 3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가 줄었다.

반대로 이혼 건수는 같은 기간 9500건으로 전년보다 5.6%증가, 이혼은 증가하고 혼인과 출생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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