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보건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최근 때 이른 폭염 등으로 인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체 학교에 '감염병 발생 시 대처방안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사항'을 시달하고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첫째 비누를 사용해 30초동안 충분히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준수이다.

둘째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보건교사(담임교사)에게 알리고, 환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셋째 감염병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격리기간 동안에 등교를 하지 않고, 격리치료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3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보건 업무담당교사 61명 및 신규보건교사 14명(총7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가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어린이 감염병(인플루엔자, 볼거리, 수두, 결핵 등)의 예방법 및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대전봉명중학교 이숙희 보건교사가 학교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관리방법,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