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매년 반복되는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보상을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5~92%까지 보조하는 정책보험으로써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

보험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 등으로 일반인 55~92%, 차상위계층76~92%, 기초생활수급자 86%~92%를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기본 1년으로써 주택소유자 및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에는 피해규모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안전총괄과(042-606-7672)나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수시로 업무연찬을 실시하는 한편, 거리홍보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홍보 강화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층 거주자, 재해취약층의 풍수해보험가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구민 스스로의 능동적 대처가 개인의 재산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우기가 찾아오는 5월~6월 이전에 집중가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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