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일정으로 '동해 속 독도' 탐방단

▲ 대전지역 중학생 대표단이 독도를 방문, 태극의 물결로 물들이는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중학교 대표 82명의 학생과 11명의 인솔 교사 등으로 구성된 '동해 속 독도' 탐방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과 애국심을 키워 미래 주역으로서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책과 TV 영상을 통해서 보던 독도의 현장을 실제 탐방 체험을 통해 애국심과 국토애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고자 이번 탐방을 기획했다.

첫째날 탐방단은 후포에서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후 울릉도 서면을 시작으로 울릉도의 기암괴석을 관찰하고 나리 분지에 도착해 울릉도 특유의 너와집과 투막집을 둘러보았다.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도착해 김윤배 선임기술원의 특강을 경청하면서 독도 탐방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 대전 중학교 대표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독도를 방문했다.

둘째날 18일 오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꼭 한번은 가보기를 꿈꾸는 그곳! 독도에 뜻깊은 발을 내딛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독도 탐방길에 올랐고 독도 입도에 성공해 대전에서 온 청춘들은 독도를 태극의 물결로 물들이는 플래시몹을 성공리에 열었다.

이번 독도 탐방단에 참가한 매봉중학교 3학년 서동인 학생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의 중단을 촉구하는 선언문 낭독하며 다시금 독도와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독도 탐방에 단장을 맡은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일정을 통해 임장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82명 학생들의 한 사람 한사람의 탐방 경험을 통한 흡족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미래 학생들이 주도하는 시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경험이 되었음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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