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안 논 면적과 순수 금개구리 보전구역 지속적인 축소 의미 비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공동대표 : 임효림·최권규)는 행복도시건설청의 중앙공원 2단계 조성 계획안과 관련 성명을 통해 행복청장의 과도한 치적쌓기 욕심의 산물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 협의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생태협은 18일 성명을 통해 행복청 안은 논 면적과 순수 금개구리 보전구역의 지속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앙공원 조속해결을 위해 다자협의체에 적극 협조했던 생태협의 선의를 악용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성명은 또 이제까지 중앙공원 논란 과정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거나 홍보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전혀 없어 행복청이 최종안 운운하며 생색내기를 하려고 하는지 그 저의를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남평야는 지난해에 비해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금개구리 서식환경이 훼손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금개구리는 물 친화적인 동물로 금개구리 활동시기를 앞둔 시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물 공급을 정상화시켜 금개구리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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