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구1·더불어민주당)은 18일 서구 관저4 지구 30블록 건설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건설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업체 부도 관련 공동주택 건설 민원현장 간담회를 주재 했다.

▲ 간담회 장면
송대윤 의원은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역의 하도급 업체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한 전문건설업체가 도산하면서 자재 납품업체까지 연이어 부도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청업체인 대기업은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라며 “건설분야에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영세업체들의 줄도산은 물론 임금체불까지 이어지는 등 이른바 건설산업의 적폐가 양산되고 있음에 심히 우려스럽다. 이러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앞으로 이 같은 적폐 척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간담회는, 포스크 건설의 하도급업체인 ‘누리비엔씨’가 부도를 맞으면서 자재납품 업체에 대한 대금체불 발생 등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병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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