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병석 중국특사 대표단장과 중국 외교담당 최고책임자인 양제츠 국무위원은 지난 15일 북핵문제, 사드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해법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국무위원은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이라는 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문재인 새정부 출범에 따라, 한중관계를 회복시키는데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중요한 관심사에 관해서는 상호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단장은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로 조성된 양국관계 정상화의 흐름은 양국정부 및 관계자들이 적극 뒷받침해 양국 관계는 물론 한반도의 안정과 동북아 정세의 안정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박 단장에 다르면 “한반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한국을 배제한 한반도 미래에 대한 논의와 결정이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 반드시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계속 한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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