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 복수동(동장 황선보)은 오는 20일 복수동 유등천변 복수교 하상에서 복수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광국) 주관으로 ‘오량, 오복(五福)주머니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오량, 오복(五福)주머니’ 마을축제는 ‘복수(福守)! 복(福)을 담아 행복(幸福)을 품고 나누다”라는 부제로 통합과 건강, 가족, 전통, 나눔의 다섯 가지 복(福)을 주민과 공유하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마을 축제로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9시 30분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9회 느티나무 목신제와 전통놀이 한마당, 유등천변&이팝꽃 거리 주민건강 걷기대회, 어린이 인형극․마술,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또한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손 마사지 체험, 물리치료 및 테이핑 요법, 어린이를 위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복수동자생단체연합회의 먹거리 나눔 바자회가 운영된다.

특히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유등천변&이팝꽃길 걷기에서는 코스 곳곳에 소망 띠 묶기와 버스킹 등이 마련돼 복수동 초록마을아파트 주변으로 활짝 핀 이팝꽃의 장관을 만끽하며 주민건강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오광국 축제추진위원장은 “복수동 마을 축제의 전기를 마련해준 장종태 서구청장과 축제추진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처음 개최된 축제가 앞으로 볼거리 가득한 알콩달콩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복수동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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