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 사회성 증진 위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2월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영아학급에서 만 3세 미만의 특수교육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및 오감발달을 위해 주 1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감각놀이를 실시한다.

감각놀이는 전반적인 발달지연으로 인해 감각기능의 저하를 보이는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감각 기능의 발달을 촉진시키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놀이는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준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에는 여러 가지 감각놀이 재료 중 편백나무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감각적 자극에 반응하기(신체운동건강 영역), 탐색을 시도하기(자연탐구 영역),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기(사회관계)에 교육의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영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편백나무의 냄새를 맡고, 손과 발로 촉감을 느끼고, 편백의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심신의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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