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 급식 공개의 날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고등학교가 급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지난 11일 운영했다.

학교급식 공개의 날은 지난 2015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한 희망 조사를 통해 학부모 23명을 학교로 초청해 식단과 식재료 품질, 급식의 맛과 위생 상태, 급식종사자들의 청결도와 친절도 등을 직접 학부모들이 체험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場)이다.

그동안 충남고등학교는 학교급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로 하여금 식재료 검수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급식 모니터링' 제도를 상시 가동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식단 사전협의제를 매월 개최해 식단을 구상, 검식, 평가해 다양한 의견이 다음 달 식단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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