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대전보훈병원과 '힐링쉼터' 개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와 대전보훈병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소방공무원 '힐링 쉼터'를 대전동부소방서 대화119안전센터에 개설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힐링 쉼터'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심신 안정 공간으로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40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12일 완공했다.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보다 10배나 높은 현실을 반영해 힐링 쉼터는 자동으로 체형을 인식해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 온열 테라피 마사지기, 음악으로 심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등 각종 기기를 구비했고, 편백나무로 인테리어를 꾸며 피톤치드의 향기를 더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종호 동부소방서장, 안희권 대전보훈병원 운영실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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