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터 신설 개통되는 중촌지하차도 이용

▲ 하상도로 폐쇄구간 위치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신설되는 중촌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대전천(좌안) 한남대교 하부~ 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L=740m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상도로 폐쇄는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중촌동과 둔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촌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대전천 좌안 하상도로를 일부철거 해 생태환경 복원 및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둔산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원할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 하부 하상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연결도로 2차로를 신설했다.

반대방향인 중촌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중촌지하차도를 통해 중구 쪽 구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내 신호수 및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교통흐름 변경으로 인한 일부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을 위해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확장공사는 시비 180억 원을 들여 중촌동 대전천변1길을 기존 일부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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