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문초, 학생들이 하나 되는 통합체험활동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대문초등학교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긍정적인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학생이 함께 체험하는 학생 주도적 통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통합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통합교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구별하지 않고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전대문초등학교는 학생 주도적 활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 위해 장애학생을 포함한 활동 모둠을 구성하고, 학생 스스로 역할을 분담하여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11일 특수교육대상학생 7명과 6학년 1반 통합학급 학생 21명이 논산 딸기 농장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대전대문초등학교 전경숙 교장은 "이번 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학생들 간의 배려와 존중의 미덕이 넘치는 진정한 통합교육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