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D 스캐너 활용…3차원 영상으로 즉시 판독 가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동구 백룡길 등 지역 위험 사면 9곳을 다음 달까지 정밀 측량 장비인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D 레이저 스캐너는 레이저 빔을 이용해 반사되는 광선으로 좌표를 취득하는 측량 장비로 기존 광파기 등이 1회 측량을 통해 1개의 점을 얻는 것에 비해 다수의 점을 신속하게 측량할 수 있다.

또 3차원 영상을 만들어 즉시 판독이 가능해 범위가 넒은 사면 관리에 최적의 장비다.

현재 일반적인 사면 관리는 육안 관찰을 통한 사면의 활동 여부를 판단 중이다. 그러나 사면 경사로 인해 출입이 어렵고 점검 면적이 넓어 정밀 점검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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