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2017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무지개도서관의 ‘나, 너, 우리 한 권의 책이 되는 여행’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지개도서관에서는 생명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협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총 10회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실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에게 정서적 치유와 함께 타인과의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도서관과 장애인 단체·기관과의 협력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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