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현재 전국 24.5%…대전 동고서저 현상 뚜렷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 오전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투표율이 조금씩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4.5%다. 대전은 전국 투표율 보다 조금 낮은 24.1%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 지역 투표율은 동고서저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달 4~5일 실시됐던 사전 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유성구와 서구가 본 투표에서는 각각 22.5%와 23.8%로 지역 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던 동구·중구·대덕구의 본 투표율은 각각 24.5%, 25.3%, 25.7%로 지역 투표율을 웃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은 19.4%, 대전 투표율은 19.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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