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 충남대 찾아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유승민 선택해 달라"

▲ 제19대 대통령선거 마지막날 대전 충남대학교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전을 창업의 테스트 베드(Test Bed.시험무대)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대전을 방문해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4번 유승민을 선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후보는 대통령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딸 유담양과 함께 대전 충남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마지막 선거운동에 전념했다.

유 후보는 “대전은 창업하고 싶은 나라 만들기에 가장 적합 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충남대 카이스트등 연구소와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이 모여서 창업하고 싶은 나라 생태계 만들기에 최고 좋은 곳으로 대통령이 되면 창업의 테스트 베드(Test Bed.시험무대)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저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4번 유승민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5월 들어와서 태풍이 불고 있다 시민들 만났을 때 바닦이 뒤집어지고 있다고 확신 한다”고 청년표심을 흔들었다.

▲ 8일 대전 충남대학교를 찾은 유승민 후보와 딸 유담양이 충남대생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대전 충청지역의 최대 이슈인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통일이 될 때까지는 청와대와 국방부 외교부는 서울에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국회는 세종시로 이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청와대를 비롯해 모든 부처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후보는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면 정부가 국회에 드나들면 되는 것이고 대통령이 되면 세종시 와서 업무를 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