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까지 신청…독서 확대기 등 98종 130대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 통신 보조 기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

보급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 달 23일까지 정보 통신 보조 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 또는 시청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 또는 국가 유공자 확인서, 기타 경제적 여건을 증빙하는 서류 등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정보 통신 보조 기기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중복 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 7월 14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인 부담금 납부 후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이나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지원 품목은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특수 키보드, 음성 증폭기 등 98종이며, 올해 13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범위는 제품 가격의 80~90%며,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개인 부담금 산정 기준은 제품 가격이 100만원 이하는 제품 가격의 20%, 100만원 초과 제품의 경우 기본 20만원에 100만원 초과 금액의 10%를 합산한 금액이다.

단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개인 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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