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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전 개막
2일 오후 2시 개막식 진행
2017년 05월 02일  17:39:25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몽골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품을 활용해 구성한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전 개막식을 2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몽골자연사박물관과의 MOU를 기념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몽골 대초원의 동물'이라는 대주제 아래 '몽골로 가는 길', '몽골의 자연을 만나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자연에서 놀다' 등 주제에 따라 동적이고 직관적인 실물 중심으로 전시됐다.

또 3D 앱, 증강현실 기법 등을 이용한 최첨단의 ICT융합 콘텐츠로 더욱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몽골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품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눈표범, 회색늑대, 아르갈리 산양, 아이벡스 염소, 순록, 말코손바닥사슴 등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들을 생생한 박제표본과 3D 앱을 통해 관찰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몽골에서 생태계의 청소부로 살고 있는 독수리(Aegypius monachus)의 생태와 2000km가 넘는 독수리의 이동경로, 한국의 독수리아빠들이 몽골에서 찾아온 어린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독수리식당(vulture restaurant)' 등에 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융합과학존에서는 절벽을 쉽게 오르내리는 산양의 발톱과 같은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공학적으로 해석하여 자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사례를 볼 수 있다.

몽골의 1만 2000년 전 암각화 재현, 동물의 자취를 증강현실(AR) 기법으로 추적하며 미션을 해결 하는 등 과학의 눈으로 몽골의 동물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또 멸종위기의 동물에 대한 과학적 해석과 정보 전달,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사 연구자들의 노력과 연구기법을 볼 수 있다.

자연사 전시회로서는 국내 최초로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순으로 순회전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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