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으능정이 거리서…3~7일 참가자 온라인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스마트 폰 중독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스마트 폰-free 문화 시민 운동의 하나로 2017 대전 멍 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이달 20일 으능정리 문화의 거리에서 약 70명의 선수가 전국에서 모여 아무 생각이 없는 무념무상의 상태를 겨룰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www.spaceoutcompetition.com)에서 접수한다. 참가자 선발은 사연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대회는 멍 때리기 체조 후 90분 동안 휴대 전화를 사용하거나 잡담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무료함과 졸음을 참아야 한다.

경기 중 15분 마다 심박수를 확인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관객 투표에 뽑힌 사람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보인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자 메일(woopsyang@gmail.com) 또는 시 자치행정과(042-270-411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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