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정기연주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노래하는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특히 소프라노 조정순과 함께 합창단이 하나돼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대화를 노래한 감동의 하모니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특급 콜라보 무대가 될 것이다.

전반부는 노르웨이, 미국,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 현대합창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합창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형식과 파트별 특색 있는 화음으로 합창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 특유의 젊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유비카르타스(UBI CARITAS), 마케도니아 유모레스카(Makedonska Humoreska), 킨디아(Chindia)등의 아카펠라곡들은 목소리 만으로도 살아있는 경쾌한 리듬을 보여준다.

후반부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대로 준비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가요 '가족사진', '아버지', '엄마'를 우리나라 대표작곡가 조혜영, 이선택에 의해 합창곡으로 편곡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만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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