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재사용 가능물품 수집의 날’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각동 주민센터 및 자생단체와 연계해 분기별 1회씩 헌옷과 신발 등 재사용 가능물품 수집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각 학교에도 참여안내문을 발송해 동참을 이끌고 있다.

학교에서 수집된 물품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전달하고 동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물품과 함께 벼룩시장 등에서 판매한 후,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활용토록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과 28일 버드내초등학교와 서대전초등학교에서 이 시책에 동참하며 학생들이 가져온 재사용이 가능한 헌옷과 가방, 책, 신발 등 800여㎏을 수집했으며, 수집된 물품을 관할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재사용 가능물품 수집의 날’ 운영에 따라 지난 2년간 총 9400여㎏의 물품을 수집했으며,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도 했다.

▲ 버드내초교 재사용물품 수거의 날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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