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중 학생들 미래 민주시민, 직접 민주주의 운영방식 체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7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종촌중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종촌중학교 손재혁 학생 등 40명이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과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해 역할 체험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및 전자회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의회의 진행방식에 맞춰 입교식, 기념촬영, 모의의회,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의회에서는 이규형 학생 등 10명의 3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안건처리를 올 초 구축한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직접 체험하며 민주의식을 길렀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방문을 항상 환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개최된 2017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 진로 및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본회의 방청 및 초·중·고 견학 프로그램, 시민 의회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의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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