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튼튼, 기본 바른 인재 육성 위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이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교육 강화 사업으로 '바탕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대전교육청은 바탕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개발해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

또 각종 연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교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초등학교의 바탕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바탕교육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학교에 고품질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교사 연구회와 교사 커뮤니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3년째 실시하고 있는 바탕교육은 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 80.5%가 바탕교육의 필요성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어 행복한 학생,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바르게 걷기', '수학개념 바르게 익히기', '좋은 책 읽기' 등 기초역량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교육 영역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기본 교육은 급변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기를 살아가게 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다"며 "이번 바탕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한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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