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까지 운영 사업자 모집…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청년 취업 준비생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전 일자리 카페 꿈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를 위해 청년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교 주변 개인 또는 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할 운영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며, 대학가와 시내권 등에 위치한 일반 카페 가운데 전용 면적 90㎡ 이상이어야 한다.

일자리 카페 컨설팅 공간 조성을 위해 최소 15㎡ 이상의 공간 제공이 가능한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청년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청년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 공간 분위기, 내부 활용 여건, 사업주 마인드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운영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대전 청년 인력 관리 센터 홈페이지(daejeon.work.go.kr), 대전 비즈 홈페이지(www.dj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대전 청년 인력 관리 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 카페에서는 취업 상담, 진로·직무 상담, 이력서·자기 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취업 특강 등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취업 준비생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 룸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정된 공간에는 대전 일자리 카페 조성을 위한 일자리 카페 현판과 사인물을 비롯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설치, 취업 관련 도서 비치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올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경제 통상 진흥원(042-719-8320)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042-270-355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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