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는 24일 대전탄방초등학교 학생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운영과정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2014년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시의회에서 운영 중인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분담해 상임위원회별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거쳐 심사한 후 다시 본회의에서 전자표결을 통해 의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 청소년 의회교실 장면
이번 제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포함, 현재까지 총 1391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전시의회가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교실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경훈 의장은 “학생들이 평소 책이나 언론을 통해서만 접해 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민주주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현장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 26일에는 대전노은초등학교 학생 85명, 대전판암초등학교 학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 ~17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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