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 선정… 22일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회연속 농촌축제 공모에 선정된 세종시 연서면 고북마을의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마당'이 22일 고북1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 연서면 고복마을(이장 김학용)에서 복숭아꽃과 배꽃을 테마로 22일 ‘고복마을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농촌 축제로 2015년부터 3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행사는 마을화합 풍물놀이, 꽃 상여놀이, 과수원속 추억의 사진전, 트랙터 타고 동네 한바퀴, 과수원길 거닐며 보물찾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마을 출신인 성태규씨(56.세종시 도램동)는 “배꽃과 복사꽃 그리고 야생 벚꽃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듯 주민들이 나서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마당이 더욱 활성화된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규 고복 1리 전 이장은 "마을을 상징하는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봄이면 화사한 복사꽃과 순백의 배꽃으로 일년을 시작한다." 며 "한해 농사와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주민화합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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