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석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매봉중학교가 지난 12일 1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9명, 여자부 4명이 출전해 남자 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전에서 예선리그 5승 1패로 본선에 진출한 현준(3학년)학생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탁월한 실력으로 64강부터 8강까지 상대선수에게 7점 이상 주지 않고 파죽지세로 4강에 올라 광주 풍암중학교 박성범 학생을 15대12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도 강원체중 박하준 학생을 15: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전매봉중은 결승전에서 경기도 향남중학교를 45대41로 승리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본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년 연속 금메달 수상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예선풀리그에서 9명이 통과했으며, 특히 3학년 선수 없이 2학년과 1학년으로만 출전한 여중부는 단체전 16강전에서 천안두정중학교에게 졌지만, 45대35로 선전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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