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대전 예당서…전국 공모 입상작 등 무대에 올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이 다음 달 2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제14회 한국 창작 음악 합창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합창 음악의 레퍼토리 개발과 역량있는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한 연주회로 그동안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상 작품과 위촉 작곡가의 작품 가운데 다시 듣고싶은 작품을 선정해 앙코르 공연으로 꾸며지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연주는 시립 합창단 전임 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다른 연주와는 달리 작곡가가 직접 작품 해설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무한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을 시립 합창단의 하모니로 채워지는 무대로 마련했다.

역대 창작 공모 작품 가운데 다시 듣고 싶은 작품으로 선정된 곡의 작곡가는 대학원 재학생 이거나 졸업생, 그 밖에 작곡 활동을 하고 있는 유망주다.

앙코르 공연에 선정된 공모 작곡가는 채미진, 황수연, 강솔잎, 박수진, 김예진 5명의 작품과 김영채, 박정선, 조혜영, 김준범, 원경진 등 위촉 작곡가 5명의 작품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합창단(042-270-8363~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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