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과 비교할 때 17.4% 증가

▲ 연도별 평균 일 교통량 변화 추이./제공=국토교통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한 2016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4525대로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전 교통량 평균 일 교통량 1만2373대와 비교할 때 17.4% 증가한 것이다.

차량 종류별로 교통량 증감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는 5.5% 증가, 중형화물차는 3.3% 증가 등의 순서로 증가율이 높았다.

2016년 우리나라 주요 간선도로 중 도로가 가장 붐볐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로 월 평균대비 107.1% 이며, 요일은 토요일, 요일 평균대비 108.2% ,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하계휴가기간과 더불어 5월은 가정의 달, 9월은 추석 연휴기간 등으로 교통량이 많았다.

평일 교통량은 전년 대비 5.0%가 증가, 휴일의 경우에는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일반 이용자들이 손쉽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통계를 '국토교통 통계누리 http://stat.molit.go.kr '에, 세부 통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 http://www.road.re.kr '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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