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년까지 94억 투입…올해 방범용 117대 등 설치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절도·폭력 등 민생 범죄 예방과 범죄 발생 때 신속한 범인 검거 등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폐쇄 회로 TV(CCTV)를 원룸촌과 학교 주변 등 우범 지역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5억원을 투입해 대전 지방 경찰청·자치구와 협의해 방범용 117대와 차량 번호 인식용 4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노후 카메라의 성능 개선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 6기 시민과 약속 사업으로 2018년까지 4년 동안 모두 94억원을 투입해 화질 개선 58대, 고화질 6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 예방·수사를 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등 시민 사생활 침해 보호를 위해 관리· 운용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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