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약 122만명 집계 돼…대선 향방 40대에서 결정 예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대전 선거인 수는 인구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12일 현재 총 인구수 151만 1876명 가운데 80.72%인 122만 339명이 선거인으로 예비 집계했다.

앞으로 대선 선거 일정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거소·선상 투표 신고 접수·명부를 작성하고, 이달 11일 기준으로 2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사전 투표소 투표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선의 열쇠는 40대가 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예비 집계된 선거인 수에 따르면 10세 인구별 선거인 수는 10대 2만 1417명, 20대 21만 3660명, 30대 22만 340명, 40대 26만 1322명, 50대 24만 265명, 60대 26만 3335명이다.

각각의 비율은 1.76%, 17.51%, 18.06%, 21.41%, 19.69%, 21.57%다.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 조사를 살펴보면 20~30대에서 진보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50대 이상에서 보수적 성향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그 가운데 있는 40대에서 대선 판도를 가를 것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 대전 지역 40대 선거인 수는 60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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