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경찰, 꽃 구경 시민 편의 제공

▲ 대전 유성경찰서가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말 동안 화장실 등을 개방키로 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가 이번 주말 꽃 구경 나들이객을 위해 경찰서 화장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성서는 지난 주말 경찰서 주변에 벚꽃 등을 구경하려 온 시민들이 화장실이 주변에 부족해 경찰서를 방문했지만 출입이 제한돼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이번 주말에는 출입문을 개방토록 했다.

이에 시민들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화장실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재선 유성경찰서장은 "경찰서 주변에 벚꽃이 만개해 주변을 찾는 시민들이 많지만, 주변에 공용화장실이 부족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다"며 "당직자 특별 근무를 통해 보안 유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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