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5월2일까지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상 토지는 관내 4만 8752필지로 지난해 4만 8542필지 보다 4.4%(210필지)가 늘었다.

열람은 인터넷 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청 지적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의견서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작성해 5월2일까지 지가열람 장소에 제출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일사편리’에서 하면 된다.

구는 올해 초 현지 확인과 필지별 용도, 토지이용상황 등 19개 항목에 대한 토지 특성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 2월 말 발표된 국토부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해 공시지가를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m²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제출된 의견제출서는 감정평가사에 의해 정밀하게 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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