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서 20개 기관 참여…올해 단속 계획 등 추진 과제 논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관세청이 12일 대전에서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국립 수산물 품질 관리원, 17개 광역시·도 등 20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기관이 참여하는 범 정부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각 단속 기관 소속 직원이 참석, 올해 단속 계획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소비자 피해가 큰 농수산물과 식품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중대 위반 행위에는 공동으로 정보를 분석해 합동 단속하기로 했다.

또 홈·모바일 쇼핑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상 원산지 허위 광고 역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분기별로 정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우범 품목의 정보를 교환하고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는 품목은 긴급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수입·유통 단계에서 최종 소매 단계까지 추적 확인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덕 유통 업자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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