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어린이날 대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식품조리·판매업소 92곳을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수입)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조리·판매시설 위생관리,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등이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드러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하고 재차 미이행 또는 중대 위법사항에 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주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은 물론 식품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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