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28일까지 대상자 150명을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대상자로 선정된 구민은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활동량계를 무료로 지급받으며, 모바일(스마트 폰 등)을 이용해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 받게 된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고혈압과 공복혈당 초과, 허리둘레 초과 등 5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중인 구민은 사업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오성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전 단계 관리를 통하여 예방적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길목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은 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신호가 왔을 때 모바일 앱으로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업이다.

또한 건강·운동·영양 전문상담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과 의료기기 간 근거리 무선통신(블루투스) 정보 전송을 통해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모집해 내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2-608-5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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