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도민 등 300여명 참여…편백나무 7500그루 식재

▲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에서 실시된 나무심기행사에 참가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식재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민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도의회 김응규·장기승 의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나무심기는 ‘녹색의 꿈, 우리의 작은 손에서 이루어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4년생 편백나무 7500그루를 5㏊에 걸쳐 심었다.

한편 식목일 전후 도내 각 시·군에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900여명이 참여, 모두 50㏊의 산림에 편백나무 등 13종 15만 9000그루를 식재했다.

앞서 도는 국민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군 산림부서 및 관련 기관과 함께 3만 2000그루의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도 실시했다.

이원행 도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와 각종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깨끗한 산소를 생산하는 등 많은 혜택을 준다”며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