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1월 흑석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건물을 무상으로 철거했
다고 5일 밝혔다.

‘화재복구 One-Stop 서비스’는 주거용 건축물(화재보험 미가입)에 반소 이상의 화재로 이재민이 생기면, 100㎡미만 건축물은 무상, 100㎡이상 건축물은 원가수준으로 7개 분야 10개 업체가 철거부터 건축설계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로 서구에서 전국 최초로 민․관협약을 체결해 2015년 4월부터 시행중이다.

이번 흑석동 화재 전소건물(100㎡미만 화재보험 미가입 건축물) 복구 지원을 위해 ▲철거장비(인보건설, 건국건설) ▲폐기물 운반(서부골재환경, 일원산업) ▲건설폐기물 처리(중앙아스콘, 국보환경) ▲연소폐기물 처리(동양환경) ▲슬레이트 처리(성진환경) ▲건축설계(도원엔지니어링) 6개 분야 9개 업체가 무상 지원에 참여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재난복구시스템의 효율적인 시행으로 화재 피해 주민의 조기 재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 1월 발생한 복수동 화재 이재민에게 무상철거지원 외에도 긴급지원금(생계비, 주거비)등을 제공한 바 있다.

▲ 기성동 화재 복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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