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화분에 식재… 8월 축제 때 전시

▲ 유복상 교수의 지도로 3일 첫 무궁화 화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도담초 3학년 학생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가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 화분담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 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나라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 3월말까지 856명의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치고 식목일 주간인 3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이 무궁화를 직접 화분에 심는 과정을 진행한다.

분에 담길 무궁화는 세종시 관내(전의면)에서 자란 3년생 무궁화로 칠보, 송암, 불꽃 등 꽃이 화려하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좋은 홍단심계 무궁화 7종이다.

박형순 (사)산림청 무궁화 문화포럼 회장과 유복상 교수가 초보시민도 무궁화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키운 무궁화는 오는 8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행사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도담초등학교 아이들이 유복상 교수의 지도로 무궁화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