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특별 사법 경찰이 조류 인플루엔자(Al) 확산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올 1월부터 8주동안 알 가공품 등 식용란을 사용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가공품 등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 11명을 적발 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수사팀에 따르면 적발된 유형은 미표시 전란액 제조·납품·보관 3건, 미표시 식용란 납품 2건, 계란 함량 허 위표시 2건, 빵을 제조 미표시로 일부 휴게 음식점에 납품·판매 4건이다.

특사경은 이번 사안이 함량을 속이거나 미표시 원료를 사용해도 소비자가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 행위임을 감안해 강력한 형사 처벌과 행정 처분을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