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비 인센티브 50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전국 1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재해 위험 저수지 △우수 저류 시설 △소하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조기 발주와 조기 완공, 사업 홍보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내년 국비 50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이와 함께 보령시와 예산군이 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받는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재해 위험 요인 제거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기후변화로 자연 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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