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제도개선 충남교육청의 대책마련과 전담기구 설치 촉구

▲ 지난 1월 전부에서 특성화고 현장실습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 교육및 노동계 단체들이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전국 동시 집회를 3일 충남교육청에서 가졌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LGU+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노동자 사망사건 충남대책회의(이하 충남대책회의)는 3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전주 LGU+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한 교육당국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월 전주 LGU+ 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된 이후 구성된 대책회의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된 기자회견이다.

집회 관계자는 “이 사건 이후 특성화의 전공과는 상관없는 업무에 배치되고 업체로부터 실적에 대한 극심한 압박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어려움을 호소함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긴 교육당국의 행태에 전국적인 비난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충남대책회의는 현장실습 제도개선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대책마련과 전담기구 설치를 촉구하기 위한 교육감 면담을 5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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