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공공 조달 정보를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 데이터 80종을 조달 정보 개방 포털(data.g2b.go.kr)을 통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조달 데이터는 나라 장터가 보유한 공공 기관 계약 정보, 나라 장터 종합 쇼핑몰과 조달 업체·수요 기관 등 사용자 등록 정보 등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검색 조건을 활용해 쉽게 검색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조달청이 개방한 조달 정보는 민간의 다양한 분석과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종합 쇼핑몰 상품 등록 업체는 기관별 납품 내역 등을 분석해 공공 기관 대상 타깃 마케팅, 생산량과 생산 시기 결정 등 회사 경영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방 자치 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 중소 기업 제품 납품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내수 부진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지원책 마련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