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등 유소견 아동·가족 대상…강의·상담, 체험 시간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 유소견이 있는 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추천 받아 390명을 선발했다.

운영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매주 토요일 보문산 숲 치유 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하며, 1기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성 질환 전문가 강의와 상담을 통해 환경성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 요령 등을 제공한다.

또  보문산 주요 숲 길을 걸으면서 숲 속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 놀이, 숲 속 명상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친환경 허브 화분, 모기 퇴치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