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프로그램 등 83건…4월 22일부터 주요 거점서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문화 재단이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등 83건의 시민 공모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악 43건, 전통 예술 12건, 무용 7건, 연극 3건, 융복합 18건이다.

원도심을 비롯한 주요 거점인 목척교 수변 광장, 대전 스카이 로드 등에서 시민에게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감성과 활력을 찾아주면서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민 공모 사업의 특징은 지난 해와 달리 '들썩들썩 원도심'이라는 별도의 사업 명칭을 사용해 대외적 관심을 높여 관람객 확보를 꾀하기로 했다.

또 사업을 주관하는 대전 문화 재단에서 무대, 음향·조명 장비, 홍보 등을 지원해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가 공연에 집중,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시내 주요 거점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사업권역은 지난 해와 같이 5개 자치구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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