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부담에서 나타나는 적응장애 현상인 ‘새 학기 증후군’은 보통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많이 나타나며, 부모와 떨어져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등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시 나타난다.

이에 ‘혹시 내 아이도’ 하고 걱정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대전 서구 공동육아커뮤니티 맘키움에서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내 아이 새 학기 증후군,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를 주제로 조규윤 부모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황극을 시작으로, 부모 교육, 공감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선영 맘키움 대전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올바른 양육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맘키움은 ‘마음을 키운 엄마의 교육이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킨다’라는 모토로 시작한 양육 품앗이 자조 모임으로 80여 명의 회원이 매주 화요일 3개의 권역 소모임을 통해 인성교육, 세계문화체험, 요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 30일 부모 교육 강연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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